2024년 12월 2일에 아기를 춠출산하고 산후조리원에 있다가 12월 말에서 1월 초까지 2주 간 사임당 산후도우미 신청해서 서비스를 받은 후기 남겨봅니다!

산후도우미 업체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직장동료가 추천해준 사임당 업체로 신청을 하게 되었답니다.

산후도우미님은 처음 오시자마자 자기소개, 경력, 보유 자격증 설명해주시고 앞으로 어떻게 서비스 진행되는지 이야기해주셨어요. 60대 산후도우미분이셨는데 20년 이상 경력을 가지신 분이었어요!
젊으셨을 때 산후조리를 잘 못하셔서 산후조리를 잘 해야한다고 강조하시면서 매일매일 좌욕, 온찜질 할 수 있게 챙겨주셨습니다. 귀찮아서 안했을 성격인데 덕분에 몸조리하는데 도움 많이 되었어요 ㅎ

저는 서비스 중 음식보다는 신생아 육아 배우고 아기 돌봄 위주로 도움을 받고 싶었었는데요. 음식도 제가 먹고 싶은 재료를 사다놓으면 너무 맛있게 해주셔서 식사시간이 항상 늘 만족스러웠어요!
찜닭, 소고기무국, 시금치된장국, 감자채볶음, 고등어무조림, 파래무침, 오므라이스 등등 산모에게 자극적이지 않게 맞춤형으로 음식도 맛있게 잘 해주셨답니다.
아기 돌봐주시면서 후딱후딱 요리를 어쩜 그리 잘하시던지.. 감탄했어여.. 역시 전문가는 다른가바요.
그리고 산후도우미님 통해 빨래하는 법이나 집안 살림하는 법도 조금 배웠답니다 크크 ^^

가장 제가 감사했던 건 제가 모유수유를 하는데 아기가 유두를 잘 물지 못해서 유두보호기 끼고 먹였었거든요. 조리원 퇴소 후에도 그래왔어서 너무 막막했는데 산후도우미님께서 아기가 잘 물 수 있게 직수 자세 잡아주시고 연습해보니 아기가 드디어 젖을 물었고 직수할 수 있게 된 거에요 ㅠㅠ 모유수유 업체 도움 없이 이렇게 할 수 있다니 ㅠㅠ 정말 행운이었어요.

아기 돌봄도 트름시키는거나 코딱지 빼는 거나 목욕시키는 거나 전반적으로 너무 잘해주셨고 아기가 산후도우미님 품에만 가면 울지도 않고 잠도 잘자고 무척 편안해보였어요 ㅎㅎ

2주 간 사임당 산후조리 덕분에 수유시간 빼고는 방에서 잠도 자고 산후조리를 잘 할 수 있었습니다.
사임당 사장님께서도 처음 상담할 때나 중간 중간 문의사항 있을 때 응대도 잘해주시고 제가 챙겨야하는 부분들도 잘 알려주셨어요.

결론적으로 사임당 산후도우미 서비스 정말 만족했구요. 누군가 업체 찾는다면 적극 추천해줄 의사있습니다!

감사했습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