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년 12월 출산을 앞두고 여러 맘카페에서 산후조리 업체를 알아보던 중 천안 사임당을 추천 받았습니다.

사임당 이*금 선생님을 배정받아 3주동안 산후조리를 도움 받았는데요.

저는 친정이나 시댁에서 도움을 받을 수 없는 상황이었고, 출산 후 몸이 회복되지 않은 상태에서 아이를 키워야 한다는 부담감으로 신체적, 정신적으로 많이 지친 상태였어요.

산후우울이 약간 있었던것 같은데 그럴때마다 선생님이 제편이 되어 긍정적이고, 좋은말씀해주셨었던것 같아요

끼니마다 먹고싶은 메뉴 물어봐주시고 간이 쎄지않게 음식을 해주셨고, 아이 발달에 맞춰서 짱구베개나 놀이감을 추천해 주셔서 초보맘으로써 육아팁 많이 얻었습니다.

처음 아기 예방접종 받으러 선생님과 함께 병원에 내원했을때 긴장되고 어리벙벙했던 제 모습과는 달리 선생님이 옆에서 지도해주셔서 첫 소아과를 잘 봤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소아과 갔다 온 후 병원 바이러스 예방 차원으로 아기가 입었던 옷부터 아기겉싸개까지 싹 세탁해주셨어요. 

프로페셔널하다라고 느끼는 순간이였습니다. 지금은 저 혼자서도 아기와 함께 소아과를 잘 가지만, 출산 후 처음하는 모든것들이 긴장되고 어렵더라구요

저처럼 초산모인 산모분들께 도움이 되고자 제가 경험한 산후도움 후기를 짧게나마 공유합니다.